통상본부장, 산중위 의원들과 방미..반도체·백신 협력 논의

기사내용 요약
13일부터 닷새간 워싱턴서 일정 수행
이학영·강훈식·엄태영·조정훈 의원 동행
美 USTR 대표·주요 상원의원 면담 예정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백신,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기후변화, 기술 등 중점 분야에 대한 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방미길에 오른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방미 일정을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첫날인 13일에는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진행한다.

또한 산중위 위원장인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같은 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공동으로 주요 상원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 공급망 복원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우리기업의 대(對)미국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아웃리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미국 주요 씽크탱크 인사,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폭넓은 면담을 통해 새로운 통상 환경에 대한 한미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방미 일정에 대해 "정부와 국회 여야가 한팀으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성공적 성과를 발전시키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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