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연하남과 결혼한 여성.."자녀보다 남친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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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올린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당시 꾸란은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
셰릴의 자녀 7명 중 단 3명이 이들의 관계에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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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올린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이 같은 소식은 복수의 현지 언론이 지난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꾸란 맥케인(24)과 셰릴 맥그리거(61)는 지난 3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꾸란은 셰릴의 자녀보다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꾸란은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지난해 꾸란이 점원으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서로를 보게 됐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다만 두 사람의 사랑이 모든 이의 지지를 받은 건 아니다.
셰릴의 자녀 7명 중 단 3명이 이들의 관계에 지지를 보냈다.
또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두 사람을 향한 조롱의 댓글도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꾸란은 “그런 사람들의 말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정상적인 삶을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셰릴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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