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데뷔전서 데뷔골 황희찬 "꿈꾸던 무대에서 골"

정윤주 2021. 9. 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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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황희찬이 인스타그램에서 데뷔골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12일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PL 2021-2022시즌 4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돼 후반 38분 쐐기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기록한 골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 소속 선수로 기록한 첫 골이었다.

3연패를 이어가던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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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인스타그램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황희찬이 인스타그램에서 데뷔골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12일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PL 2021-2022시즌 4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돼 후반 38분 쐐기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골로 울버햄튼은 0-2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30일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소감을 남겼다. 그는 "팀의 엄청난 승리"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을 태그해 "꿈꾸던 무대에서 골"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멀리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3라운드까지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4라운드 황희찬의 득점 상황 직전, 울버햄튼은 0대1로 앞서 있었지만 이는 상대 선수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19분, 측면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려던 왓포드 소속 프란시스코 시에랄타의 헤더가 자책골로 연결된 것이다. 황희찬이 기록한 골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 소속 선수로 기록한 첫 골이었다. 3연패를 이어가던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데뷔골로 경기 최고의 수훈 선수에게 주는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경기가 끝난 뒤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은 황희찬을 칭찬했다. 라즈 감독은 "선수들과 훈련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프리시즌을 1∼2주밖에 치르지 못하고 정규리그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이 좋은 출발을 했다"라며 "우리와 함께 좋은 미래를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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