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봉쇄 완화 추진 와중에 신규 확진자 하루 최다

김범수 2021. 9.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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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경기 침체를 고려해 수도 마닐라 일대의 방역 조치 완화를 추진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12일 필리핀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2만6천303명에 사망자는 79명이 나왔다.

필리핀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1천300만명이 거주하는 수도 마닐라 일대에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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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만6천303명 기록..경기 침체 고려해 봉쇄 차등화 계획
경제 위축 조짐에 봉쇄령 완화 앞둔 필리핀 수도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이 경기 침체를 고려해 수도 마닐라 일대의 방역 조치 완화를 추진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12일 필리핀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2만6천303명에 사망자는 79명이 나왔다.

보건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1천300만명이 거주하는 수도 마닐라 일대에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와 관련,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위험도를 따져서 지역별로 차등화된 봉쇄를 이달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지역 관리들은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접종을 모두 마친 시민에 대해 이동제한 등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중앙정부에 요청해왔다.

현재 필리핀 전체인구의 13%인 1천500만명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필리핀 정부는 올해말까지 접종 비율을 전체인구의 70%로, 내년에 90%로 확대할 방침이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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