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KT '共ZONE' 조성..디지털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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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KT와 손잡고 복지돌봄 취약계층에 다양한 디지털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KT 협조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스마트복지 복합공간인 '공존(共ZONE)'을 조성하고 11일 개장했다.
광명시는 11일 KT와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기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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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KT와 손잡고 복지돌봄 취약계층에 다양한 디지털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KT 협조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스마트복지 복합공간인 ‘공존(共ZONE)’을 조성하고 11일 개장했다. 共ZONE은 KT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3000만원으로 조성됐다.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개 공간(몸건강 ZONE, 마음건강 ZONE1, 마음건강 ZONE2, 마음건강 ZONE3)으로 구성됐다.
몸건강 ZONE에는 AI K-POP 댄스 디지털 기기를 설치해 게임으로 댄스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구역으로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음건강 ZONE은 1인 가구(독거노인 등)의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AI 음성인식 수어기기, 말벗 AI 돌봄로봇, VR 상담기기 등을 설치했다.
광명시는 11일 KT와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기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원만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 상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조성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에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승원 시장은 “홀몸노인을 비롯한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사회복지정책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KT가 가진디지털기술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만 상무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광명시와 함께 디지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안전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광명형 디지털 뉴딜 일환으로 스마트복지 복합공간에서 아동, 청소년, 노인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댄스 프로그램, 수어학습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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