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부경 "추석열차표 웃돈, 즉시 경찰 수사의뢰"

제갈수만 2021. 9.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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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추석 열차 승차권을 매점매석한 뒤 웃돈을 받고 판매할 경우 경찰에 바로 수사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처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철도 부경본부 관계자는 "웃돈을 주고받는 추석 승차권을 불법 거래하거나 불법 매크로 사용자를 제보한 사람에게 열차 할인쿠폰이나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의심 제보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의 '고객의 소리'로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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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추석 열차 승차권을 매점매석한 뒤 웃돈을 받고 판매할 경우 경찰에 바로 수사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처한다고 12일 밝혔다.

매크로, 즉 여러개의 처리를 자동으로 반복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승차권을 부당하게 선점한 후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불법거래 의심자는 즉시 업무방해죄로 수사의뢰한다.

매크로를 사용해 황금시간대 열차 승차권을 다수 구매하는 행위는 판매업무의 공정성을 방해한 혐의로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할 수 있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중고나라나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열차 승차권 불법 거래 의심 정황에는 실시간으로 제재를 요청하고, 사안에 따라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승차권 불법거래 의심자 8명을 철도사법경찰대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한국철도 부경본부 관계자는 "웃돈을 주고받는 추석 승차권을 불법 거래하거나 불법 매크로 사용자를 제보한 사람에게 열차 할인쿠폰이나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의심 제보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의 ‘고객의 소리’로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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