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의회활동 체험 통해 대의민주주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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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일시 중단됐던 용인시의회의 청소년지방자치아카데미 일정이 다시 시작됐다.
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 간 서천초등학교 4학년 3·4반 학생 46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의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방자치 교육 ▲시의원과의 대화 ▲모의의회 ▲OX퀴즈 등의 순으로 진행하고 각급학교의 신청일정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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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용인시의회 특색 프로그램 지방자치아카데미 11월까지
관내 각급학교생 대상 시의원 대화, 모의 의회 등 진행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코로나 19로 일시 중단됐던 용인시의회의 청소년지방자치아카데미 일정이 다시 시작됐다.
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 간 서천초등학교 4학년 3·4반 학생 46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의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방자치 교육 ▲시의원과의 대화 ▲모의의회 ▲OX퀴즈 등의 순으로 진행하고 각급학교의 신청일정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의원과의 대화에 참여한 박남숙, 박만섭 의원은 “여러분들이 1일 시의원이 되어 모의의회에 참여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청소년지방자치아카데미는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화상회의)과 대면(현장체험) 방식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으며 연간 1000여 명씩 현재까지 8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참가학생들은 그동안 모의의회를 열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 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준 의장은 "전국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은 드물다. 의원들도 직접 나서 민주주의의 원리를 어린이들에게 체험시켜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 이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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