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취약계층에 PC·노트북 등 407대 기증

김진수 2021. 9. 12.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 이하 조합)이 지난 10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데스크탑, 노트북, 모니터 등 중고 전산장비 407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증한 장비는 진흥원의 부품교체·수리 등 성능 향상 과정을 거친 후 서울시 각 구청 등을 통해 PC 지원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과 조합이 후원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 전달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총 3,500여대 기증,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도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 이하 조합)이 지난 10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데스크탑, 노트북, 모니터 등 중고 전산장비 407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합은 2011년 전산장비 130대 기증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총 3,50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하게 됐다.

중고 전산장비 기증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증한 장비는 진흥원의 부품교체·수리 등 성능 향상 과정을 거친 후 서울시 각 구청 등을 통해 PC 지원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과 조합이 후원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 전달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마케팅, 원격 수업 등이 사회적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PC등 장비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컴퓨터 등 장비를 갖추지 못한 가정이나 아동 등은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수업참여 등 일상생활에 제약이 큰 게 현실이다.

조합 측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면서“여러 결연기관에 대한 생필품과 기부금 후원을 통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만날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