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카카오가 만든 OLED 스마트 주차장 어떤 모습?

오문영 기자 2021. 9.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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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스마트 주차장 구축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차장에 인테리어용 55인치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2019년부터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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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주차장 내 출입문에 설치된 투명 OLED의 모습./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스마트 주차장 구축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차장에 인테리어용 55인치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엑스 주차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통해 운영 중인 곳이다. 국내 빌딩 중 최대 규모의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투명 OLED는 주차장과 매장을 연결하는 주요 출입문 6곳에 설치됐다. 선명한 화질과 탁월한 개방감으로 마치 유리가 디스플레이인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기존 유리창에 패널을 부착해 공간을 절약했다.

방문객들은 투명한 화면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브랜드 영상을 활용한 환영 인사 등 신선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주차장에는 '카카오T 주차' 이용정보와 참여형 광고 등 주차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용 55인치 OLED 패널도 자리했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2019년부터 상용화했다. OLED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덕분에 투과율을 높여 패널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명도가 10%에 그치지만, 투명 OLED 디스플레이의 투명도는 40%에 달한다. 터치패널을 결합하면 키오스크 역할도 가능하다.

투명 OLED는 현재 매장 쇼윈도, 사이니지, 철도 객실 창문 등에 적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자율주행차, 항공기,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민우 LG디스플레이 투명태스크 담당은 "투명 OLED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차별화된 정보 전달 방식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최운규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인프라사업팀 이사는 "LG디스플레이의 OLED로 대규모 디지털 사이니지는 물론 이용자 혜택을 제공하는 콘텐츠 연계도 가능해져 주차 서비스의 또 다른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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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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