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험, 도쿄 위해 바칠 것".. 나가토모, FC 도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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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노장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가 11년 만에 유럽 커리어를 청산하고 일본 J리그로 돌아왔다.
나가토모는 도쿄를 통해 "11년 만에 사랑하는 곳으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간 이탈리아·터키·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성장을 위해 싸웠다. 거기서 얻은 경험을 모두 도쿄의 승리를 위해 바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가토모가 속한 도쿄는 오늘(12일) 저녁 7시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2021 일본 J1리그 2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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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노장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가 11년 만에 유럽 커리어를 청산하고 일본 J리그로 돌아왔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FC 도쿄는 12일 나가토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50번을 부여받았으며, 지난 2010년 이탈리아 클럽 체세나를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한 후 11년 만에 친정팀인 도쿄의 품에 안겼다.
나가토모는 도쿄를 통해 "11년 만에 사랑하는 곳으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간 이탈리아·터키·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성장을 위해 싸웠다. 거기서 얻은 경험을 모두 도쿄의 승리를 위해 바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11년 전을 떠올려보면 야심 넘치던 때가 생각난다. 지금도 열정을 가지고 매일을 함께 할 생각이다. 비록 코로나19 감염 사태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도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나가토모가 속한 도쿄는 오늘(12일) 저녁 7시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2021 일본 J1리그 28라운드를 치른다. 나가토모는 지난 7개월간 소속팀 없는 상태로 시간을 허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두 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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