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0억 사나이' 페타주, 유격수 복귀 확정..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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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결국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되돌아왔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원정 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어깨 부상을 우려해 외야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던 타티스 주니어를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기용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 이동하면서 필드에서 계속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자신의 포지션인 유격수로의 복귀도 희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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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결국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되돌아왔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원정 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어깨 부상을 우려해 외야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던 타티스 주니어를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기용했다.
이는 전날 경기에서 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3회 초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던진 공에 손을 맞아 다음 이닝 수비를 앞두고 김하성과 교체됐는데 검사 결과 왼손 약지에 미세 골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제이슨 팅글러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카드를 생각해보겠다며 즉각적인 답은 피했지만 결국 그를 유격수로 복귀시켰다.
전날 크로넨워스의 공백을 채웠던 김하성의 기용도 거론되긴 했지만 역시 0.203에 머무르고 있는 타율이 그의 기용에 걸림돌이 됐다. 아무래도 샌디에이고가 현재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비 못지않게 공격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팅글러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의 어깨 부상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모든 것에는 리스크가 있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달이다. 그리고 타티스 주니어는 지금까지 어깨 강화 운동을 착실히 해왔기 때문에 쉽게 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 이동하면서 필드에서 계속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자신의 포지션인 유격수로의 복귀도 희망해 왔다.
한편,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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