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오늘 도쿄行..14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동

김미경 2021. 9.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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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 문제 협의를 위해 12일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외교부는 10일 "노 본부장은 이번 방일 계기에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및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3국간의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먼저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만나고, 14일 한미일, 한미 협의가 잇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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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본부장, 12~14일 일본 도쿄 방문
한미·한일·한미일 3자 긴밀 공조
외교부 "평화프로세스 조기 재가동 논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 문제 협의를 위해 12일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외교부는 10일 “노 본부장은 이번 방일 계기에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및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3국간의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초청으로 지난 8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는 모습. 노 본부장은 워싱턴을 방문해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 등 조야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사진=뉴스1).
13일 먼저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만나고, 14일 한미일, 한미 협의가 잇따라 진행된다. 한미일 북핵수석이 회동하는 것은 지난 6월 21일 서울 만남 이후 3개월 만이자, 올해 열리는 두번째 협의다. 3국 대표들 간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과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한미일 3국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인 관리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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