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마르쉐, 서울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Lucky Marche)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럭키마르쉐(Lucky Marche)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사진=럭키마르쉐)

지난해 8월 론칭한 럭키마르쉐는 온라인 유통 채널과 전국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오픈을 병행해왔다. 그 결과 주 타깃층인 2535세대가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고 입는 경험을 중요시한다고 보고 소비자와 가까운 접점을 찾기 위해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했다.

럭키마르쉐 플래그십 스토어는 붉은 벽돌 건물에 시그니처 컬러 그린과 핑크 포인트를 줘 긍정적 에너지를 더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내부는 우드톤을 베이스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와 아이템들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스토어에서 럭키마르쉐와 월트 디즈니 대표 캐릭터 ‘밤비(BAMBI)’ 컬렉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밤비와 숲속 친구들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이번 협업은 캐주얼한 스웨트 제품부터 유니크한 드레스,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포함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럭키마르쉐(Lucky Marche)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사진=럭키마르쉐)

매장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오는 16일까지 방문자를 위한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그리고 이달 한 달 동안 매장을 방문하면 그래픽테이프, 버튼 핀(뱃지)과 스크래치 쿠폰을, SNS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머그컵을 선물로 제공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다양한 기프트로 구성한 랜덤박스와 에코백을 증정한다.

럭키마르쉐 관계자는 “오프라인 스토어는 단순 제품 판매 넘어 오감을 충족시키는 물리적 경험을 제공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브랜드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