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신규확진 1천755명, 주말 두번째 규모…수도권 비중 사흘째 7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755명 늘어 누적 27만2천9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865명)보다 110명 줄면서 1천800명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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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도서 백신 2차 접종한 80대 사흘 뒤 사망…유족 '분통'
인천 육지에서 뱃길로 4시간 거리인 서해 북단 대청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80대 노인이 사흘 뒤 숨졌다. 유족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작은 섬에서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육지까지 나와 치료를 받다가 시간이 지체되면서 환자가 사망했다며 섬 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12일 보건당국과 유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시 9분께 인천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인 A(82)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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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 의혹 고발장 미스터리…"검찰개입" vs "조작"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이 지난해 4월 제보자에게 전달될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되지 않았던 정보들이 담겨 있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은 이를 근거로 조작 의혹을 제기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대검찰청이 미공개 내부조사 자료를 토대로 고발장 작성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제보자에 전달된 고발장…작성 주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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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사주에 묶인 윤석열, 치고 나간 홍준표…野 대권지형 기로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이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형국이다. 사실상 독주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발사주 의혹이라는 돌발악재를 만난 사이, 홍준표 의원이 무서운 속도로 치고 나가는 구도다. 진위와는 별개로, 검찰총장 재직 시절 야권 진영과 접촉하려 했다는 의혹만으로도 윤 전 총장에겐 적잖은 타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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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대명'에 싸늘한 20대·서울…이재명, 취약지대 공략 고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순회경선 3연승 행진으로 대세론을 굳혀가면서, 본선 필승전략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사실상 여야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본선에서 대권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경선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는 게 필수라는 인식에서다. 당내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각종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20% 후반대의 박스권 지지율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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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지나면 전기·도시가스 요금 줄줄이 오를 듯
추석 연휴가 지나면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부는 높은 물가상승률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경제를 고려해 원가 압박에도 공공요금을 묶어놨다. 그러나 치솟는 원가 상승 요인을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고, 국가 전체를 볼 때 장기간 요금을 억누르는 것이 득보다 실이 많다고 보고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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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9·11 테러 20주년 맞은 뉴욕…"그날을 잊을 수 없다"
마치 20년 전 그날처럼 뉴욕의 하늘은 눈이 시릴 정도로 맑고 푸르렀다. 바쁜 일과를 시작하던 화요일 아침이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눈에 띄게 한산한 주말 아침이라는 차이만이 있을 뿐이었다. 토요일인 11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시 세계무역센터(WTC) 지하철역을 빠져나오자 인적이 뜸한 맨해튼 대부분의 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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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삐 풀린 편법·변종 주거시설이 아파트값 끌어올린다
주거시설을 표방한 편법·변종 수익형부동산이 고분양가에도 청약에 크게 흥행하면서 인근 아파트값 시세를 덩달아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 주(6일 조사 기준)에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주 대비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서구(0.30%)로, 21주 연속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노원구를 제쳤다. 강서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10주 연속(0.13%→0.14%→0.20%→0.21%→0.22%→0.23%→0.24%→0.28%→0.29%→0.30%)으로 오름폭을 확대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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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파업 D-2…"해결 실마리 안보여"
서울 지하철 파업이 예고된 14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파업 예고일까지 단 이틀밖에 남지 않았지만, 노사 간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파업이 현실화할 공산이 크다. 핵심 쟁점을 놓고 노조와 공사, 서울시 각각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마저 우려된다. 서울 지하철, 파업 문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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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볼티모어에 2⅓이닝 7실점 최악투…시즌 9패 위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에 도전했으나 시즌 최악투로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2⅓이닝 만에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홈런 2개 포함 8개의 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4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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