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현이 "골때녀 축구때문에 부부싸움"

남정현 2021. 9.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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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가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97회에는 모델테이너 3인방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현이는 현재 SBS 인기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현이는 이어 축구 탓에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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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현이가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97회에는 모델테이너 3인방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현이는 현재 SBS 인기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수근이 "제작진이 말릴 정도로 열심히 한다더라. 온몸에 멍이 들었단다"고 말하자, 이현이는 "안 쓰던 근육을 쓰니 멍이 안에서 올라오더라. 맞아서 생긴 멍이 아니다"라며 다리의 멍을 보여줬다.

서장훈은 자신과 방송을 같이 하고 있는 한혜진의 경우 축구를 하다가 발톱이 빠졌다며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왜 발톱이 빠질 정도로 하냐고. 자기도 처음엔 예능으로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열심히 하게 됐다더라"고 한혜진의 속내를 대신 전했다.

이현이는 "우리는 다들 모델이라서 혼자하는 직업이잖나. 혼자하는 건 내가 못하면 나 혼자 망하면 된다. 그런데 이건 팀플이니까, 내가 못하면 우리 팀에 피해를 주니까.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하니 친구도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이어 축구 탓에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다고 했다. 처음엔 활기가 생겼다고 좋아하던 남편은 자꾸 멍이 들고 다쳐서 집에 가니 걱정되는 마음에 이현이에게 "다치지 말고 이길 생각 말고 살살하라"고 했다.
이현이는 "그래서 부부싸움을 했다"며 "이길 생각하지 말라고? 말을 왜 그렇게 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라며 여전히 못마땅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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