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원순환경제 선도..지역경제 활력접목

강근주 2021. 9. 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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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는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순환경제도시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순환경제도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광명형 순환경제도시를 놓고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전개했다.

피터 노만 뱅스보 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장은 "탄소중립 실현에는 지방정부 전략적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내 선도적인 자원순환경제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순환경제도시를 선포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순환경제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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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10일 열린 ‘순환경제도시 워크숍’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와 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는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순환경제도시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순환경제도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광명형 순환경제도시를 놓고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전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시민실천 프로젝트, 자원순환과 관련한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 이케아코리아,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부설 쓰레기센터가 우수 사례 발제기관으로 참여했다. 광명시 자원순환과-사회적경제과 등 순환경제 관련 공무원과 시민단체, 협동조합, 창업가가 워크숍에 참여해 지방정부 순환경제 실천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는 폐건축자재, 의류 등 북유럽 순환경제 사례를 발표하고, 이케아코리아는 한국 매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실천 사례를 제시했다. 쓰레기센터에선 시민 중심 자원재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순환경제에 대한 공직자와 기업, 시민 관심과 실천의지를 북돋았다.

이어 2부는 광명형 순환경제 적용방안 마련, 시민실천 프로젝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순환경제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라며 “행정, 기업, 시민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순환경제도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 10일 ‘순환경제도시 워크숍’ 공동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피터 노만 뱅스보 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장은 “탄소중립 실현에는 지방정부 전략적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내 선도적인 자원순환경제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순환경제도시를 선포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순환경제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는 주한 덴마크 외교부 소속으로, 한국과 덴마크 양국 간 대학, 연구기관, R&D 기반 기업 연계 역할로 과학기술-혁신-고등교육 분야 내 네트워킹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명시는 2020년 광명시 SDG 17개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이란 비전 아래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광명시는 자원순환경제에 대한 어린이 인식 확산을 위해 ESD 교재를 제작했으며, UN대학 RCE 인증을 추진 중이다. 또한 관내 기업과 ESG 협약 추진을 통해 행정, 기업, 시민이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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