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복귀전 '멀티골' 제 몫..뉴캐슬에 4-1 완승

류한준 2021. 9.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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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12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맨유는 두 골을 넣은 호날두 활약을 앞세워 뉴캐슬에 4-1로 이겼다.

그러나 맨유는 호날두가 다시 한 번 뉴캐슬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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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12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1-2022시즌 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과 홈 경기를 치렀다. 호날두은 이날 맨유 복귀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골맛도 뵜다.

맨유는 두 골을 넣은 호날두 활약을 앞세워 뉴캐슬에 4-1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EPL 4라운드 홈 경기를 통해 EPL 복귀전을 가졌다. 호날두는 이날 두 골을 넣었고 맨유는 뉴캐슬에 4-1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전반 추가 시간이던 47분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시도한 왼발 슈팅을 뉴캐슬 골키퍼 프레드 우드먼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우드먼이 놓친 공은 공교롭게도 문전 앞에 자리한 호날두쪽으로 갔다.

그는 리바운드된 공을 놓치지 않았다. 호날두는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었고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5월 10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12년 124일만에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0-1로 끌려가던 뉴캐슬은 후반 11분 역습에 성공했다. 하비에르 망키요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맨유는 호날두가 다시 한 번 뉴캐슬 골문을 열었다.

그는 후반 17분 루크 쇼가 보낸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이날 결승골이 된 득점을 올렸다. 맨유는 후반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폴 포그바가 보낸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제시 린가드가 소속팀 승리를 확인하는 4번째 골을 넣었다. 맨유는 3승 1무(승점10)가 됐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유 및 EPL 복귀전을 가졌다. 호날두는 이날 두 골을 넣었고 맨유는 뉴캐슬에 4-1로 이겼다. 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을 넣은 뒤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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