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초반 대량실점, 야수들에게 미안..몸상태 전혀 이상 없다"

안형준 2021. 9.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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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종료 후 화상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서 7이닝 더블헤더 경기에서 초반에 대량실점을 해서 야수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타석 한타석 집중해서 이길 수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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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경기를 돌아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11-10 승리를 거뒀다.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2.1이닝 7실점 최악투를 펼쳤고 평균자책점이 4.11까지 올랐다. 류현진은 타선 도움으로 패배를 면했다.

경기 종료 후 화상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서 7이닝 더블헤더 경기에서 초반에 대량실점을 해서 야수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타석 한타석 집중해서 이길 수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공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1회 실투 한 개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 홈런은 그 선수가 잘쳤다. 원하는 코스로 던졌는데 타자가 잘 쳤다"고 이날 피칭을 돌아봤다.

지난 등판 후 타이트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류현진은 추가 휴식 없이 4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내가 던지는 날이었고. 이 로테이션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추가 휴식은 전혀 생각안했다"며 "할 수 있냐고 물어봐서 당연히 할 수 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제일 안좋은 결과가 나와서 아쉽다, 몸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오른 류현진은 "당연히 선발투수로 매 시즌 목표는 평균자책점이다. 올해는 한 달동안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지면서 가장 높은 숫자로 가고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선의 힘으로 팀이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류현진은 "초반에 실점이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었다. 아직 시합이 많이 남아있고 한 달 동안 잘해야하는 경기들이 남아있는데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조지 스프링어가 너무 멋있는 홈런을 쳤다. 스프링어는 몸만 안아프면 최고의 야수이자 최고의 타자다. 그에 걸맞는 멋진 홈런을 때려냈다"고 말했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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