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 개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청라 주행시험장 능동 안전 시험로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주행중인 모습. 사진제공 | 한국지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는 10일 청라 주행시험장 내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을 개최했다.

10일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부사장 등 GM 임직원들이 참석, 능동 안전 시험로의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와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 규모로 자동 긴급 제동, 후측방 자동 제동, 차선 유지 보조 등 신차평가제도(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 활용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차량의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통해 청라 주행시험장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쉐보레를 비롯한 GM 내 브랜드 제품을 위한 능동 안전 기술 개발을 통해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차량 개발 조직인 GMTCK 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