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무너진 토론토, 볼티모어에 DH 1차전 극적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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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류현진이 무너졌지만 11-10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가 4회초 대니 잰슨의 2점포로 추격했지만 볼티모어는 4회말 헤이스와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백투백 솔로포, 페드로 세베리노의 적시타로 3점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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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류현진이 무너졌지만 11-10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류현진과 딘 크레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볼티모어였다. 볼티모어는 1회말 앤서니 산탄데르가 2점포를 쏘아올려 먼저 득점했다.
토론토는 2회초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동점 2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볼티모어는 2회말 다시 앞서갔다. 리치 마틴이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오스틴 헤이스가 2점포를 쏘아올렸다.
토론토는 3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3회말 라이언 맥켄나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달아났다.
토론토가 4회초 대니 잰슨의 2점포로 추격했지만 볼티모어는 4회말 헤이스와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백투백 솔로포, 페드로 세베리노의 적시타로 3점을 달아났다.
토론토는 5회초 제이크 램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7회초 구리엘이 적시타, 램이 희생플라이, 조지 스프링어가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류현진은 이날 2.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해 토론토 입단 후 최악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11까지 올랐다. 최악투를 펼쳤지만 류현진은 타선의 힘으로 패전을 면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로스 스트리플링이 1.2이닝 3실점, 네이트 피어슨이 2이닝 무실점, 조던 로마노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선발 크레머가 4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이 추가 6실점해 패했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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