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어가 또..역전 투런으로 패전 모면 [류현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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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다.
스프링어가 좌측 담장을 넘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스프링어는 지난 8월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도 류현진을 구했다.
당시 류현진은 3 2/3이닝 7실점 부진했고 팀도 패색이 짙었으나 8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류현진의 패전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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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다. 그가 또 류현진을 구했다.
스프링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9회 2사 1루에서 타일러 웰스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토론토는 11-10으로 역전했다. 2 1/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 부진했던 류현진도 패전을 면하게댔다.
마지막 정규 이닝이었던 7회 다시 한 번 방망이가 불타올랐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측 파울 라인 살짝 걸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고, 계속된 무사 1, 2루 찬스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우측 담장 맞히는 안타로 한 점을 불러들였다. 이어 제이크 램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대주자 투입한 재로드 다이슨이 1루에 발이 묶이면서 경기가 이대로 끝나는 듯했다. 아니었다. 스프링어가 좌측 담장을 넘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스프링어는 지난 8월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도 류현진을 구했다. 당시 류현진은 3 2/3이닝 7실점 부진했고 팀도 패색이 짙었으나 8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류현진의 패전을 지웠다.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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