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레벤느망'

김정우 기자 2021. 9. 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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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가 프랑스 여성 감독이 만든 여성 영화에 황금사자상을 수여했습니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어젯(11일)밤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팔라초 델 치네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프랑스의 오드리 디완 감독이 연출한 '레벤느망'이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1932년 출범한 베네치아 영화제 89년 역사상 여성 감독 작품이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6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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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가 프랑스 여성 감독이 만든 여성 영화에 황금사자상을 수여했습니다.

2년 연속 여성 감독 수상 기록입니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어젯(11일)밤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팔라초 델 치네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프랑스의 오드리 디완 감독이 연출한 '레벤느망'이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1963년 프랑스의 한 여대생이 의도치 않은 임신을 한 뒤 낙태를 결심하기까지 겪는 갈등을 그린 영화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봉 감독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들이 아주 빨리 만장일치로 레벤느망을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습니다.

1932년 출범한 베네치아 영화제 89년 역사상 여성 감독 작품이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6번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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