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재난지원금 11월 선불카드로 지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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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대상 재난지원금인 충북도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이 선불카드로 오는 11월 중순께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방식을 놓고 고민하다 교육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확정했다"며 "선불카드 제작 기간 등을 고려하면 11월 중순께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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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초중고 학생 대상 재난지원금인 충북도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이 선불카드로 오는 11월 중순께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1인당 10만원씩지원할 교육회복지원금 169억8천500여만원이 포함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7일 충북도의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이 지원금이 지급은 11월 중순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을 현금으로 주지 않고,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선불카드를 제작하는 데 2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현금으로 지급할 경우 교육 외 분야에 사용될 우려가 있는데다 '현금 살포'라는 지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급방식을 선불카드로 정했다.
이 선불카드는 서점, 학원 등 교육 관련 목적으로만 쓸 수 있도록 사용처를 제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유흥·레저 분야 등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방식을 놓고 고민하다 교육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확정했다"며 "선불카드 제작 기간 등을 고려하면 11월 중순께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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