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외국인 관련 감염 지속..학생 등 27명 확진

전원 기자 2021. 9. 12. 0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외국인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감염 확진자 중 13명(4416·4417·4418·4420·4422·4425·4426·4433·4434·4435·4437·4438·4440번)이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외국인 등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된 1명(4419번)은 러시아 국적으로 기존 확진자에 의해 감염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관련 4명 ·타지역 관련 3명 양성
지난 4일 오후 광주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에게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광산구 일대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021.9.5/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외국인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11일) 광주에서는 2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4414~44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지역감염 확진자는 26명이고,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1명(4430번)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감염 확진자 중 13명(4416·4417·4418·4420·4422·4425·4426·4433·4434·4435·4437·4438·4440번)이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 중에는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은 남구 소재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으로 지인을 통해 감염된 외국인 학원 강사에게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을 비롯해 중학교와 초등학교, 교직원·학생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었다.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4명(4414·4415·4431·4432번)이다. 이들 중 2명은 외국인이고 2명은 내국인으로 모두 격리 중 중상발현으로 인해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물류센터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 42명이다.

외국인 등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된 1명(4419번)은 러시아 국적으로 기존 확진자에 의해 감염됐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해 2명(4427·4436번)도 추가되면서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이들 모두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3명(4423·4428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명(4424·4429번)은 유증상 검사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와 접촉해 1명(442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