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팬 사로잡은 네이버웹툰, 프랑스 만화앱 1위

임일곤 2021. 9. 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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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프랑스 시장 진출 약 2년만에 현지 앱스토어 만화 카테고리를 석권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이버웹툰 김솔 프랑스 서비스 리더는 "프랑스는 독일 다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만화 시장 규모를 자랑할 정도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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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유료화 이후 만화 부문 1위
지분 투자한 태피툰도 매출 순위 2위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시장 진출 약 2년만에 현지 앱스토어 만화 카테고리를 석권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웹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구글 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매출과 다운로드수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미지=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지난 2019년 12월 프랑스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작년 11월에 유료 서비스 전환을 실시했다. 유료 전환 직후 현재까지 프랑스 만화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12위를 기록하며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 경쟁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태피툰은 현재 약 190여개국, 500만 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사업제휴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을 취득했다.

네이버웹툰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프랑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존 시장에서 검증된 한국 웹툰 콘텐츠를 번역해 내세우는 전략은 물론, 공모전을 통해 현지 콘텐츠를 발굴하고 아마추어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김솔 프랑스 서비스 리더는 “프랑스는 독일 다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만화 시장 규모를 자랑할 정도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일곤 (igo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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