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 악플러 정체 알고 뒷조사 하나 [어제TV]

유경상 2021. 9. 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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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전도연 뒷조사 의뢰를 받으며 악플러 정체를 알았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3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강재(류준열 분)는 부정(전도연 분)이 아란(박지영 분)의 악플러라는 사실을 알았다.

강재는 죽은 정우가 아란의 악플을 쓴 부정에 대한 뒷조사 중이었다는 데 당황했고 딱이(유수빈 분)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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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전도연 뒷조사 의뢰를 받으며 악플러 정체를 알았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3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강재(류준열 분)는 부정(전도연 분)이 아란(박지영 분)의 악플러라는 사실을 알았다.

강재는 부정이 오피스텔 계단에서 아란과 전화통화 끝에 분노하며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뒤따라갔고 “죽긴 왜 죽냐”며 말렸다. 강재는 “아버지 걱정하시겠다”며 부정의 부친 창숙(박인환 분)을 언급한 데 더해 “얼마 전에 아는 형이 죽었다”며 정우(나현우 분)의 죽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부정은 강재 덕분에 진정했고, 강재가 자신을 전날 처음 봤다는 데 의아해 했다. 부정은 이미 오래 전부터 부친 창숙과 같은 건물에 사는 강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 부정은 강재에게 자신이 “투명인간”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은 파출부 일을 하다가 응급 상황을 맞은 한 고객을 살렸고, 강재는 구급차 앞에 선 부정을 우연히 목격했다.

같은 시각 부정의 악플에 시달리던 아란은 고소를 취하하고 종훈(류지훈 분)을 통한 사적 복수를 계획했다. 출판사 직원이자 아란의 대필작가였던 부정은 아란의 갑질 폭행에 뱃속 아이를 유산한 뒤 회사까지 관두며 악플러가 된 상황. 그런 부정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며 맞서자 아란은 어쩔 수 없이 고소를 취하하고 종훈을 찾은 것.

아란은 “직접 붙어서 좋을 게 뭐 있냐. 겁만 주는 거지. 나한테는 네가 있잖아. 우리 얼마나 됐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 너 없었으면 더 힘들었겠다 그런 생각. 되게 힘든 날이면 꼭 여기 오는 게 벌써 7년 됐더라”며 종훈의 오랜 고객임을 드러냈다.

이에 종훈은 “정우가 먹튀한 일 생각해봤냐”며 강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강재는 “얼마나 큰손님이기에 그러냐. 가뜩이나 힘든 정우 형에게 뭔 일을 시킨 거냐. 형 싫어지려고 한다”면서도 일단 자료를 받았다. 강재는 부정의 이력서와 사진, 악플까지 모두 보고 경악하며 “뭘 언제까지 하면 되는데?”라고 물었고 종훈은 “나쁜 건 뭐든지 다”라고 답했다.

강재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데?”라고 묻자 종훈은 “그럼 뭐 만들어야지”라며 어떻게든 부정을 음해할 작정임을 드러냈다. 강재는 죽은 정우가 아란의 악플을 쓴 부정에 대한 뒷조사 중이었다는 데 당황했고 딱이(유수빈 분)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강재는 “잘 생각해 보니까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라고 답하며 눈을 감았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재가 부정의 남편 정수(박병은 분)와도 인연을 맺는 가운데 부정에게 “혹시 오늘처럼 말고 다음에 어디서 우연히 만나면 우리 같이 죽을래요?”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서사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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