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uh도 잘하는 MAS GANTENG..방탄소년단 진, 인도네시아 달군 토코피디아 新광고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 진이 토코피디아 광고 영상 속에서 위트 있고 유쾌한 연기를 선보여 인도네시아를 뜨겁게 달궜다.

Aduh도 잘하는 MAS GANTENG..방탄소년단 진, 인도네시아 달군 토코피디아 新광고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토코피디아(Tokopedia) 공식 SNS계정과 유튜브에 '진의 신규 유저를 위한 핸드북(Tokopedia x Jin : Traktiran Pengguna Baru)'이라는 이름의 단독 광고 영상이 게시되어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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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광고영상 속에서 진은 연기 전공자다운 특별한 매력을 담은 연기를 선보였다.

진은 금발에 깨끗한 피부의 미의 남신답게 전체적으로 화이트에 가까운 라이트피죤 컬러의 재킷과 바지 착장으로 청아한 듯 섹시한 매력으로 첫 화면부터 강렬하게 시선을 이끌었다.

영상의 시작은 광고 사진 촬영 중인 것처럼 인도네시아어로 '토코피디아를 다운로드하세요'라고 말하고 광고 문구와 CG가 올라간 후, 감독의 컷 사인과 함께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 이후 광고 촬영 후 쉬는 시간인 듯 카메라 화면은 감독의 카메라 화면으로 바뀌면서 진은 수고한 스탭들에게 한국어로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쉬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카메라의 시선을 담은 내레이션은 아이같은 목소리의 인도네시아어로 '우리 조금 뒤로 물러서서 볼까요? 진이 보이네요. 좀 더 가까이 확대해 보죠'라고 이야기 하며 손에 핸드폰을 들고 게임중인 진을 줌인했다.

진은 게임이 잘 안 풀리는 듯 찡그리고 이리 저리 궁리를 해 보고 있다가 카메라가 가까이 오는 걸 눈치 채고 한번 쳐다 본 후 다시 핸드폰 화면에 집중했다. 이에 나래이션은 '진의 게임을 좀 더 자세히 볼까요? 왼쪽으로, 오른쪽으로..'하면서 이야기를 하다 뭔가 잘 안 된 듯 진이 '아두'(Aduh)라는 인도네시아어로 감탄사를 외치자 '진이 깜짝 놀랐네요'하고 대답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이 무엇을 보고 있나요? 아, 그는 토코피디아 다운로드를 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핸드폰에 집중한 진의 영상 위로 광고문구가 이어지며 마쳤다. 독특한 화면 구성과 깜찍한 내레이션에 걸맞게 광고 찍을 때의 모습과 광고 촬영을 마친 후의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기와 분위기의 변환이 프로 같아서 역시 연기 전공자라는 감탄을 불러왔다.

Aduh도 잘하는 MAS GANTENG..방탄소년단 진, 인도네시아 달군 토코피디아 新광고

지난 토코피디아 쇼에서 진은 MC로부터 'Mr. Handsome'(잘생긴 남자)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어로 'Mas Ganteng'(마스간떵)이라는 별명을 받고 그 이후 쇼에 출연할 때마다 '마스간떵'으로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창립12주년 스페셜WIB(Waktu Indonesia Belania) TV쇼를 통해 'Butter' 무대를 선보이고 뜨거운 반응을 얻은 후, 진의 토코피디아 12주년 에디션 포토카드가 판매 30초 만에 품절되었다고 토코피디아 공식계정에서 알리며 'JIN Effect'를 선보인 바 있다.

토코피디아 공식계정은 같은 TV쇼가 유튜브에 게시된 후 뜨거운 반응이 연일 이어지자 인도네시아 팬계정에 'MAS GANTENG'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하트를 보내기도 하고, 뒤를 보지 않고 던진 다트가 풍선을 터뜨리는 장면이 영상으로 나간 후에 풍선 다트를 하는 진의 사진과 함께 매우 섹시한 김석진이라는 글의 팬계정을 리트윗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인도네시아 국영TV에 방영된 방탄소년단 진의 첫 토코피디아 광고는 유튜브 공식으로 9월 12일 현재 1274만의 시청자수를 기록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팬들은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이것을 보고 아미가 되었다고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끝없는 새로운 기록을 갱신 중인 진의 올해의 광고영상이 지난 해의 광고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많은 팬들은 멋있고 세련된 새 광고를 보며 흐믓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Tokopedia x Jin : Traktiran Pengguna Baru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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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