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률 목표 달성 순항..미국 · 일본 앞질렀다

김덕현 기자 2021. 9.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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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차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어제(1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280만 966명으로, 전체 인구의 63.9%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1차 접종률 기준으로는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작한 미국과 일본을 앞섰습니다.

전 국민의 70%인 누적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려면 앞으로 약 320만 명이 더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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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차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어제(1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280만 966명으로, 전체 인구의 63.9%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1차 접종률 기준으로는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작한 미국과 일본을 앞섰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의 집계를 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사람의 비율은 62.66%로, 미국(61.94%)과 일본(62.16%)보다 높았습니다.

미국이 지난해 12월 14일, 우리는 이보다 두 달여 정도 늦은 올해 2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출발은 늦었지만 빠른 속도로 따라잡은 겁니다.

지금 접종 속도라면 전 국민 70% 1차 접종이라는 정부의 목표는 오는 19일 이전에 충분히 달성될 전망입니다.

전 국민의 70%인 누적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려면 앞으로 약 320만 명이 더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이 한창인 데다 SNS를 통한 잔여 백신 접종자가 하루 평균 6만여 명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접종 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백신 별로 정해진 횟수를 모두 맞는 접종 완료율도 10월 말까지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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