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20주년..세계 정상들 "잊지 않겠다" 한목소리

김정우 기자 2021. 9. 1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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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엘리제궁 앞에 성조기를 세워놓은 영상과 함께 프랑스어와 영어로 "우리는 절대 잊지 않겠다. 우리는 항상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고 적어 올렸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우리 국가들을 갈라놓거나, 우리의 가치를 포기하게 하거나, 영원한 두려움 속에 살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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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세계 각국 정상들이 9·11 테러 20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며 과거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엘리제궁 앞에 성조기를 세워놓은 영상과 함께 프랑스어와 영어로 "우리는 절대 잊지 않겠다. 우리는 항상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고 적어 올렸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사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한 구조대원과 희생자, 생존자, 그리고 영향을 받은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추모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우리 국가들을 갈라놓거나, 우리의 가치를 포기하게 하거나, 영원한 두려움 속에 살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리가 비록 우리의 안보를 위태롭게 만드는 테러리즘을 물리칠 수 있었지만, 아직 모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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