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루키 프랑코, 39G 연속 출루 행진 잠시 중단..햄스트링 부상으로 IL 등재

이사부 2021. 9. 12. 0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세 이하 연속 출루 경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원더 프랑코(20)의 기록 행진이 잠시 중단된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프랑코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프랑코는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렸던 경기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3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20세 이하 연속 출루 경기 기록을 39경기로 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1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 1회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는 탬파베이의 원더 프랑코(가운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20세 이하 연속 출루 경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원더 프랑코(20)의 기록 행진이 잠시 중단된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프랑코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프랑코는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렸던 경기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3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20세 이하 연속 출루 경기 기록을 39경기로 늘렸다. 이는 1956년 명예의 전당 멤버인 프랭크 로빈슨이 1956년 레즈에서 4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세운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에 불과 4경기 모자란 기록이다.

그러나 프랑코는 후속 타자 넬슨 크루즈의 2루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달린 뒤 오른쪽 다리를 붙잡고 통증을 호소해 바로 교체 아웃됐다.

경기가 끝난 뒤 "2루 베이스를 밟고 나가는 순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고 밝힌 프랑코는 "충분히 득점을 할 수 있는 안타였다"라고 아쉬워하면서 "지난 2019년 스프링 캠프 때도 이와 비슷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부상자 명단에 가고 싶지 않다. 신의 손에 달렸다. 나는 그렇게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말했지만 끝내 부상자 명단을 피하지 못했다.

프랑코는 이날 MRI 검사를 통해 부상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탬파베이는 프랑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트리플A 팀인 더램에서 테일러 웰스를 콜업했다.  /lsb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