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전세진,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성적 좋지 않아 죄송하다"

김유미 기자 2021. 9.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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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수원 삼성 공격수 전세진이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수원 복귀 초반 세 경기를 교체로 치른 전세진은 지난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과 광주전 두 경기에서 연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속했다.

경기 후 박건하 수원 감독은 "무릎 쪽에 심한 타박을 입었다고 판단된다. 경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더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더 받아봐야 할 상황"이라고 전세진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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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수원 삼성 공격수 전세진이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전세진은 11일 광주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그는 김천 상무에서 전역 후 7월 말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었다.

수원 복귀 초반 세 경기를 교체로 치른 전세진은 지난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과 광주전 두 경기에서 연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속했다.

들뜬 마음으로 출격한 전세진은 경기 시작 후 부상으로 쓰러졌다. 볼 경합 중 충돌이 일어났고, 무릎에 충격을 받은 전세진은 다시 경기를 소화하려 했으나 결국 교체 아웃됐다.

너무나 이른 시각에 무릎을 붙잡고 쓰러진 전세진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피치 바깥으로 실려 나가면서 눈물을 삼킨 그는 제대로 걸음을 떼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박건하 수원 감독은 "무릎 쪽에 심한 타박을 입었다고 판단된다. 경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더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더 받아봐야 할 상황"이라고 전세진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전세진은 SNS를 통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계속 성적이 좋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누구보다 아쉽고 속상한 사람은 본인일 테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당한 부상으로 전세진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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