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 뒷조사 의뢰에 충격 "생각해보니.."[★밤TView]

이시호 기자 2021. 9. 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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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배우 류준열이 전도연의 뒷조사를 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옥상에서 부정(전도연 분)을 마주친 강재(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부정은 같은 빌라, 같은 층에 사는 강재(류준열 분)가 최근에야 자신을 처음 인식했다는 사실에 놀라 창숙(박인환 분)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강재는 이후 종훈(류지훈 분)을 통해 다시 부정의 사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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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JTBC '인간실격' 방송 화면 캡처

'인간실격' 배우 류준열이 전도연의 뒷조사를 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옥상에서 부정(전도연 분)을 마주친 강재(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재는 부정이 내려다보던 건물 밑을 보며 "이게 막상 보면 쉽지가 않다. 그렇지 않냐. 근데 이 골목이 애들 학원 왔다 갔다 하는 길이라 애들 많이 놀랄 것 같다. 치우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라고 무심히 말을 걸었다. 강재는 이어 "근데 우리집 라인인 것 같은데 삐끗 잘못하면 배기구에 부딪히겠다. 여기서 뛰어내리려면 멀리서 와야 성공하겠다"며 옥상 난간에 걸터 앉았다.

부정은 강재가 위태로워 보이자 순간 가까이 다가서며 그를 붙잡으려 했고, 강재는 "이게 사람이 그런거죠? 평소에는 착하든지 말든지 그러다가 누가 좀 위험하다 싶으면 가까이 다가오게 된다. 본능적인 오지랖으로. 그래서, 김치를 사러 나가다가 누가 비상구에서 막 소리를 지르네? 그러다 옥상으로 뛰어가니까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 거라는 얘기다. 그러니 우리가 자주 우연히 만나게 되는 거에 깊은 의미는 갖지 말자는 얘기다"고 설명했다. 강재는 "다음에 만나면 교환하자. 톡"이라며 옥상을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부정은 같은 빌라, 같은 층에 사는 강재(류준열 분)가 최근에야 자신을 처음 인식했다는 사실에 놀라 창숙(박인환 분)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부정은 "걔는 나를 어제 처음 봤나 보다. 엘리베이터에서 몇 번이나 봐서 인사도 했지 않냐. 고지선지 우리 집에 잘못 와서 내가 갖다 준 적도 있고. 나는 걔가 라면 뭐 먹는지도 아는데. 근데 걔는 나를 기억을 못한다. 여기 사는지도 모르고. 걔는 나를 처음 본다"며 시선을 모았다.

/사진=JTBC '인간실격' 방송 화면 캡처

부정은 이어 "근데 생각해보면 나도 어릴 때 그랬던 것 같다. 나 관심 있는 것만 보니까. 나 말고는 자세히 본 적이 없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세계에 사니까. 관심이 없으니까 안중에도 없는 거다"고 말했고, 이를 이해한다며 "없는 것처럼 살다가 없어지는 거다"고 말하는 창숙에 "아버지. 아버지랑 나는 투명인간이다"라고 말하며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날 강재는 친구 딱이(유수빈 분)와 민정(손나은 분)과 함께 정우(나현우 분)의 누나에게 향했다. 부자 누나에게 정우의 장례비를 돌려 받으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우의 누나는 "니들 목적이 뭐냐. 돈이냐. 어떤 애엄마랑 같이 물에 빠져 죽었다면서? 극단적 선택은 맞냐. 어떤 순진한 여자 등쳐먹다 실수로 죽은 거 아니고?"라며 강재에 분노를 안겼다. 강재는 정우 누나의 손바닥에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으며 "낙오됐다고 짐승새끼들처럼 그렇게 버리고 그러면 안 된다. 그래도 사람새낀데"라고 분노를 드러낸 뒤 자리를 떠났다.

강재는 이후 종훈(류지훈 분)을 통해 다시 부정의 사진을 받게 됐다. 종훈은 아란(박지영 분)의 사주를 받고 부정의 삶을 망가뜨리려 하고 있었다. 부정의 뒷조사를 하고 나쁜 점이 없으면 만들어내야 한다는 종훈의 말에 강재는 심각한 표정으로 부정을 떠올렸고, PC방으로 돌아와 부정과 아란을 번갈아 검색하며 고뇌에 빠졌다. 이때 딱이가 다가와 아란이 정우의 손님이었음을 알렸고, 강재는 무슨 일이냐 묻는 딱이에 "잘 생각해보니 나랑 상관 없는 일이다"고 답해버렸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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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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