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다고 이럴 수가' 토트넘, 팰리스에 0-3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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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결장하자 토트넘이 와르르 무너졌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3으로 참패했다.
팰리스 수비진이 케인을 고립시키자 토트넘 공격은 사실상 붕괴됐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3연승 후 첫 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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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3으로 참패했다.
토트넘은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의 공백을 절감했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웠으나 그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없었다.
팰리스 수비진이 케인을 고립시키자 토트넘 공격은 사실상 붕괴됐다. 케인 수비로 인해 만들어진 공간을 이용할 선수도 없었다. 손흥민의 결장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수비도 무너졌다. 전반 초반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데 이어 후반 13분에는 자펫 탕강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결국 후반 31분 자자의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후반 39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의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3연승 후 첫 패를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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