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강가 퇴장 악재.. '손흥민 없는' 토트넘, 팰리스에 0-3 완패

조남기 기자 2021. 9. 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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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허망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31분 윌프리드 자하, 후반 39·45+2분 우드슨 에두아르의 연속골로 토트넘 홋스퍼를 제압했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세에 시달리다가 후반 중·후반 이후로 3골을 내리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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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허망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토트넘 홋스퍼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3-0, 홈팀 크리스털 팰리스의 완승이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31분 윌프리드 자하, 후반 39·45+2분 우드슨 에두아르의 연속골로 토트넘 홋스퍼를 제압했다.

토트넘 홋스퍼 부임 후 3연승을 달리던 누누 산투 감독은 4번째 경기를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팀의 핵심 멤버인 손흥민이 A매치 기간 도중 부상을 당해 라인업을 짜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누누 감독은 해리 케인-델레 알리-루카스 모우라로 공격진을 꾸렸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는 적진에서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90분 평균 점유율이 37.7%에 그쳤고, 경기 중 슈팅은 2개에 불과했을 정도였다. 상대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손흥민이 빠지니 토트넘 홋스퍼는 한계에 부닥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했다.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피치를 빠져나갔고, 수비수 자펫 탕강가 역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시쳇말로 경기가 '터진' 순간이었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세에 시달리다가 후반 중·후반 이후로 3골을 내리 허용하며 무너졌다. 3연승 후 1패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경기에서 쳐진 분위기를 회복할 필요성이 생겼다.

한편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누누 감독은 구단 의료진이 공식 발표를 할 때까지 기다리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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