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 살리고 "다음에 만나면 연락처 교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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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전도연을 살렸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3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강재(류준열 분)는 부정(전도연 분)을 도왔다.
부정은 아란(박지영 분)과 전화통화 끝에 분노하며 옥상으로 올라갔고 강재가 따라 올라가 "죽긴 왜 죽냐"며 말렸다.
강재는 "다음에 만나면 교환해요 톡"이라고 말했고, 부정은 부친 창숙(박인환 분)에게 "걔는 나를 처음 봤나봐. 걔한테 나는 투명인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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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전도연을 살렸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3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강재(류준열 분)는 부정(전도연 분)을 도왔다.
부정은 아란(박지영 분)과 전화통화 끝에 분노하며 옥상으로 올라갔고 강재가 따라 올라가 “죽긴 왜 죽냐”며 말렸다. 부정은 강재를 보고 당황했고, 강재는 난간에 앉아 부정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강재는 “사람이 그렇다. 누가 위험해 보이면 본능적으로다가. 비상구에서 누가 소리 지르다가 옥상으로 올라가니까 따라오게 되더라. 자주 우연히 만나는 데 대해 깊은 의미는 갖지 말자”며 “10층 사세요? 난 왜 한 번도 본적이 없지? 저 본 적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부정이 “아버지가 사세요”라고 말하자 강재는 “아버지가. 그럼 아버지가 아프신 거구나. 죽을 사셨기에”라며 “라면 끓였는데. 들어가서 다시 끓여야 겠네. 아버지가 걱정을 많이 하시겠다. 딸이 죽 사러 갔다가 오지도 않고. 배도 고프실 테고”라며 부정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강재는 “다음에 만나면 교환해요 톡”이라고 말했고, 부정은 부친 창숙(박인환 분)에게 “걔는 나를 처음 봤나봐. 걔한테 나는 투명인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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