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타·69타·69타..장하나, 4일 연속 60대 타수 우승 달성할까?

이규원 2021. 9. 11. 2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하나(29)가 올해 6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메이저대회 정상에 한발 다가섰다.

장하나는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장하나는 2012년 이 대회와 2013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018년 KL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3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하나, KB금융 챔피언십 매일 3언더파씩..합계 9언더파 207타
김효주·최혜진 5타차 2위, 박현경 2언더 4위, 박민지 1언더 7위
장하나가 11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 티 샷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MHN스포츠 이천, 권혁재 기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하나(29)가 올해 6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메이저대회 정상에 한발 다가섰다.

장하나는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장하나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시즌 2승과 함께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한다.

장하나는 1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천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하루에 3언더파씩 사흘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69-69-69)를 친 장하나는 공동 2위에 5타 앞선 단독 1위 자리에서 12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한 선수는 장하나가 유일하다.

4언더파 212타인 공동 2위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효주(26)와 최혜진(22)이 포진했다.

1, 2라운드에 공동 선두를 달린 장하나는 이날 5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쓸어 담고 단독 선두로 뛰쳐나가겠다.

또 2라운드 공동 1위였던 이예원(18)이 초반 4개 홀에서 더블보기 2개를 치고 선두권에서 밀려나면서 장하나의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

장하나는 14번 홀(파4) 보기로 2위권과 격차가 2타로 좁혀지기도 했으나 15, 16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달아났다.

장하나는 2012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과 메이저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에도 도전한다.

장하나는 2012년 이 대회와 2013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018년 KL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3승을 거뒀다.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가 1번 홀 티 오프를 기다리며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MHN스포츠 이천, 권혁재 기자)

장하나의 14번 홀 보기 때 2타 차로 장하나를 추격하던 이정민(29)은 15번 홀(파5) 보기, 17번 홀(파4) 트리플보기로 무너져 2언더파 214타, 공동 4위로 내려섰다.

공동 4위에는 이정민 외에 박현경(21)과 김소이(27)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두며 상금,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박민지(23)는 1언더파 215타, 단독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나섰던 이예원은 이날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에 버디는 하나밖에 잡지 못해 6타를 잃었다.

이븐파 216타가 된 이예원은 오지현(25)과 함께 공동 8위다.

전인지(27)는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0위, 박인비(33)는 4타를 잃고 5오버파 221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