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9·11테러 20주년 맞아 희생자들 애도

권성근 2021. 9. 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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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11테러 20주년을 맞아 "공동체가 보여준 회복력과 결단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자베스 여왕은 "2010년 방문했던 세계무역센터를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는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공동체가 보여준 회복력과 결단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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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엘리자베스 여왕,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메시지
존슨 총리 "테러리스트, 우리 믿음 흔드는데 실패"

[윈저=AP/뉴시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윈저성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5주년을 맞아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5.0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11테러 20주년을 맞아 "공동체가 보여준 회복력과 결단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뉴욕과 워싱턴D.C.를 겨냥한 '끔찍한 공격'을 기억하고 있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사고현장을 지켰던 구조대원들 뿐만 희생자와 생존자 그리고 영향을 받은 모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여왕은 "2010년 방문했던 세계무역센터를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는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공동체가 보여준 회복력과 결단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테러리스트들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5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 스트리트에 있는 총리관저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07.06.

존슨 총리는 "그들(테러리스트)은 국가들을 갈라놓거나, 가치를 포기하거나 영원한 두려움 속에 살게하지 못했다"

2011년 9·11테러로 2977명이 목숨을 잃었다. 3000명에 가까운 희생자 중에는 영국인 67명도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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