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에 "다음에 만나면 교환하자. 톡"

이시호 기자 2021. 9.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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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배우 류준열이 전도연에 다음에 만나면 메신저를 교환하자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옥상에서 부정(전도연 분)을 마주친 강재(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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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JTBC '인간실격' 방송 화면 캡처

'인간실격' 배우 류준열이 전도연에 다음에 만나면 메신저를 교환하자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옥상에서 부정(전도연 분)을 마주친 강재(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재는 부정이 내려다보던 건물 밑을 보며 "이게 막상 보면 쉽지가 않다. 그렇지 않냐. 근데 이 골목이 애들 학원 왔다 갔다 하는 길이라 애들 많이 놀랄 것 같다. 치우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라고 무심히 말을 걸었다. 강재는 이어 "근데 우리집 라인인 것 같은데 삐끗 잘못하면 배기구에 부딪히겠다. 여기서 뛰어내리려면 멀리서 와야 성공하겠다"며 옥상 난간에 걸터 앉았다.

부정은 강재가 위태로워 보이자 순간 가까이 다가서며 그를 붙잡으려 했고, 강재는 "이게 사람이 그런거죠? 평소에는 착하든지 말든지 그러다가 누가 좀 위험하다 싶으면 가까이 다가오게 된다. 본능적인 오지랖으로. 그래서, 김치를 사러 나가다가 누가 비상구에서 막 소리를 지르네? 그러다 옥상으로 뛰어가니까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 거라는 얘기다. 그러니 우리가 자주 우연히 만나게 되는 거에 깊은 의미는 갖지 말자는 얘기다"고 설명했다. 강재는 "다음에 만나면 교환하자. 톡"이라며 옥상을 떠났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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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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