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석열 향해 "낯익은 구태정치 답습,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

이창명 기자 2021. 9. 11.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권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낯익은 구태정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건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윤석열 씨가 고발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그는 여권 인사와 언론인을 청부고발하려 했다는 혐의로 공수처에 입건됐고, 그 일만으로도 국민 앞에 사죄했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9.11/뉴스1

여권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낯익은 구태정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건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이는 윤 전 총장 측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만난 사실에 이른바 '게이트 의혹'을 제기한 대목에 대한 지적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윤석열 씨가 고발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그는 여권 인사와 언론인을 청부고발하려 했다는 혐의로 공수처에 입건됐고, 그 일만으로도 국민 앞에 사죄했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오늘 윤 씨 측은 도리어 박 원장을 끌어들이며 정권 차원의 음모 운운하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또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 측의 대선 개입 의혹에 "만난 시점이 고발 사주 의혹 보도 이전이라는 게 유일한 논거"라며 "그러나 정작 제보는 만남 이전에 이뤄졌다는 사실을 윤씨 측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씨 비호에 바쁜 국민의힘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며 "제보자는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었고, 지금도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썼다.

[관련기사]☞ 프로게이머 아들 뒷바라지하던 50대 영국엄마의 대반전김연경 "이상형 조인성, 휴대폰 번호 바뀔 때마다 꼭 연락온다""벌에 쏘인 것 같죠?"…정액 채운 주사기로 여성 찌른 英변태'펜트하우스' 한지현, 쭉 뻗은 각선미…더 과감해진 모습모친 시신 냉동보관 1년…꼬박꼬박 연금 수령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