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이창민 연속골' 제주, 인천 2-1로 꺾고 2연승

황민국 기자 2021. 9. 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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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주민규(가운데)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개월 만에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11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주민규와 이창민의 연속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8위 제주는 승점 34점을 확보해 파이널라운드A(1~6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제주는 파이널라운드A 마지노선인 6위 수원 삼성(승점 36)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반면 인천(승점 36)은 이날 패배 속에 수원에 이은 7위로 밀려났다.

이날 제주는 전반 26분 주민규가 팀 동료 추상훈이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다. 시즌 14호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라스(수원FC)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추상훈도 프로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제주는 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서 인천 수비수 델브리지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제주는 종료 직전 이창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가져가게 됐다. 이창민은 지난 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

수원에선 홈팀 수원과 광주FC가 2-2로 비기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수원은 9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으나 순위는 6위로 한 걸음 올라섰다. 창단 첫 K리그1 4연승을 노리던 광주(승점 29)도 승점 1점을 챙긴 채 9위에 머물렀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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