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차' 신민아, 만취 상태로 김선호에 먼저 키스 기억났다 (종합)

유경상 2021. 9. 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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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만취 상태로 김선호에게 먼저 키스한 사실을 기억했다.

9월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5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은 홍두식(김선호 분)과 동침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윤혜진과 홍두식이 하룻밤을 보냈다는 소문이 바로 공진에 퍼졌고 친구 표미선(공민정 분)은 "너 홍반장이랑 잤다며? 얼레리 꼴레리"라며 윤혜진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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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만취 상태로 김선호에게 먼저 키스한 사실을 기억했다.

9월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5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은 홍두식(김선호 분)과 동침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윤혜진이 이른 아침에 홍두식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조남숙(차청화 분)의 눈에 띄었고, 조남숙은 바로 단체 대화방에 “홍반장 집에서 치과 윤선생이 나왔다. 이른 아침에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이라고 올렸다. 윤혜진과 홍두식이 하룻밤을 보냈다는 소문이 바로 공진에 퍼졌고 친구 표미선(공민정 분)은 “너 홍반장이랑 잤다며? 얼레리 꼴레리”라며 윤혜진을 놀렸다.

윤혜진은 동네에 소문이 퍼진 데 더해 지난밤 기억이 끊긴 데 경악했고 조각조각 드러난 기억들이 동네에서 춤을 추며 홍두식에게 술주정한 데 더 어쩔 줄 몰랐다. 이어 윤혜진은 홍두식과 해장국을 먹으며 소문을 잠재우려 했지만 동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홍두식이 제 입을 닦아주자 발끈했다.

이어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혹시 나 좋아해?”라며 “신발도 찾아주고 치과에 도와주러 온 것도 그렇고”라고 물었고, 홍두식은 “짜증나 진짜. 도끼병이야?”라며 “신발은 바다 쓰레기 될 걸 건져다 준 거고, 몰카범은 감리 씨(김영옥 분)가 전화 걸었다. 어제 저녁에 찾아온 것도 오늘 아침에 해장하자고 한 것도 치과다”고 응수했다.

이에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아니면 됐다. 솔직히 우리는 아니다. 소셜 포지션이 다르다. 비슷한 환경일수록 잘 맞는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공진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홍두식이 아깝다는 반응. 윤혜진이 “나 의사다. 치대 나온 몸이다”고 분노하자 표미선은 “홍반장은 서울대 나왔다”고 대꾸했다. 윤혜진은 “그런데 왜 그러고 사냐. 알바에 반백수잖아”라며 놀랐다.

홍두식이 서울대 공대 졸업 후 공진으로 돌아오기까지 5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는 공진 3대 미스터리 중 하나. 미스터리 중 다른 하나는 여화정(이봉련 분)와 장영국(인교진 분)이 이혼한 진짜 이유였다.

홍두식은 사진을 찍다가 물에 빠질 뻔한 지성현(이상이 분)을 구했고 지성현과 광어를 활어회로 먹어야 하는지 숙성회로 먹어야 하는지 설전을 벌였다. 지성현은 백종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겠다고 나섰다가 전화통화에 실패했고, 홍두식은 지성현을 사기꾼으로 의심했다.

윤혜진은 초등학교 충치예방교육을 맡았고 홍두식이 알바로 함께 했다. 윤혜진은 일당 대신 밥을 사기로 했고 홍두식에게 소셜 포지션 운운한 일을 사과했다. 이어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보게 하며 “왜 이러고 사냐”고 물었고, 홍두식은 “문제가 주어졌고 내가 이렇게 풀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답했다.

식사 후 비가 내리자 홍두식은 윤혜진의 손을 잡고 비를 맞으며 “비 좀 맞는다고 큰일 안 나지?”라고 말했고 윤혜진은 “모르지. 내일 아플 수도”라고 답했다. 이에 홍두식이 이마를 짚자 윤혜진은 전날 밤 자신이 먼저 입을 맞춘 일이 기억났다. 윤혜진은 “우리 그날 밤 진짜 아무 일도 없었어?”라고 물었고 홍두식은 “없었는데?”라고 답했다. 그와 함께 홍두식이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5년 공백에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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