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차' 신민아, 술 취해 김선호에 입맞춤 "진짜 아무 일 없었어?"[★밤TView]

이시호 기자 2021. 9. 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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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차' 배우 신민아가 김선호와의 입맞춤을 기억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홍두식(김선호 분)에 밤새 술주정을 한 윤혜진(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두식은 비를 맞으니 찝찝하다는 윤혜진에 "그냥 그런대로 너를 좀 둬라. 수난 없는 인생이 어딨겠냐. 이럴 때는 우산 써도 어차피 맞는다. 그냥 확 맞아버려라. 그냥 놀자 나랑"이라며 물을 뿌렸고, 두 사람은 한껏 행복한 미소로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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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갯차' 배우 신민아가 김선호와의 입맞춤을 기억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홍두식(김선호 분)에 밤새 술주정을 한 윤혜진(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혜진은 홍두식의 집에서 잠을 깨 충격에 빠졌다. 황급히 집으로 향한 윤혜진은 간밤의 동선을 떠올리고는 다시금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이 지난 밤 "두식이 오빠"와 "홍반장"을 번갈아 외치며 각종 술주정을 부렸으며 결국 필름이 아예 끊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하지만 간밤의 사고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동네 사람들이 홍두식의 집에서 나오는 윤혜진의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이 동침했다며 소문을 퍼뜨렸던 것.

윤혜진은 이를 무마하고자 홍두식을 불러내 아무일 없던 듯 아침을 먹었으나 홍두식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윤혜진의 입가를 닦아 주며 동네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동네 사람들은 두 사람의 행적을 관찰하다 두 사람이 어떤 사인지 토론하기 시작했고, 홍두식이 아까운지 윤혜진이 아까운지를 두고 수다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혜진은 카페를 가자는 홍두식에 "홍반장 혹시 나 좋아하냐"고 묻고는 아니라는 말에 "아니면 됐다.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확인한 거니까. 솔직히 우린 좀 아니지 않냐. 홍반장이랑 나랑은 소셜 포지션이 다르지 않냐"고 설명해버렸다. 홍두식은 이에 "쉽게 좀 살자. 그렇게 살면 안 피곤하냐"고 자리를 떠나버렸고, 윤혜진은 다음 날 홍두식이 서울대 공대 출신임을 알게 돼 충격과 부끄러움에 휩싸였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윤혜진은 홍두식에 실언한 부끄러움에 그를 피했으나 표미선(공민정 분)의 병가로 인해 홍두식과 함께 초등학교 수업을 나가게 됐다. 홍두식은 가까이 걷다가도 멀어지며 "내 섣부른 행동이 치과한테 오해를 생성할까봐. 세상이 각박해지긴 했나 보다. 조그마한 호의도 착각하고"라며 윤혜진의 오해를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충치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러 향했다.

옆 동네 횟집으로 홍두식을 데려간 윤혜진은 진짜 서울대를 나왔냐고 의심하며 수능 문제를 풀게 시켰고, 홍두식이 모든 문제를 풀어내자 "아니 이 스펙 가지고 왜 이렇게 사냐.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나와줘야 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홍두식은 "그 아웃풋이 돈과 성공이면 치과 눈에 나는 대단히 비효율적인 인간이겠네. 그러니까 치과가 안되는 거다. 시야가 좁아도 너무 좋다. 세상에는 돈, 성공 말고도 많은 가치 있는 것들이 있다"며 미소를 띄었다.

홍두식은 점심 식사 후 비가 내리자 윤혜진의 손을 잡고 바다로 뛰어갔다. 홍두식은 비를 맞으니 찝찝하다는 윤혜진에 "그냥 그런대로 너를 좀 둬라. 수난 없는 인생이 어딨겠냐. 이럴 때는 우산 써도 어차피 맞는다. 그냥 확 맞아버려라. 그냥 놀자 나랑"이라며 물을 뿌렸고, 두 사람은 한껏 행복한 미소로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윤혜진은 물놀이가 끝날 무렵 이마에 닿는 홍두식의 손길에 간밤의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이 홍두식에게 키스를 했던 것. 윤혜진은 "진짜 무슨 일 없었냐"고 다시 물었고, 홍두식은 "없었다"고 답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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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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