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하지원, 안영미 20년 전 '오빠' 춤 재연에 경악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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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개그우먼 안영미의 '오빠' 춤 재연에 경악했다.
하지원은 11일 오후 10시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오프닝에서 "지금까지 배우 말고 다른 일을 해본 적 없느냐"는 한 팬의 질문에 "열아홉 살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연기만 했다, (연기 말고 다른 일은)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지원은 "가수를 한 적이 없다, 약간의 퍼포먼스를 했지만"이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알았어 기억 나게 해줄게"라면서 왁스의 '오빠'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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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하지원이 개그우먼 안영미의 '오빠' 춤 재연에 경악했다.
하지원은 11일 오후 10시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오프닝에서 "지금까지 배우 말고 다른 일을 해본 적 없느냐"는 한 팬의 질문에 "열아홉 살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연기만 했다, (연기 말고 다른 일은)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때 안영미가 요란한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그는 "나 모르겠어? 나 20년 전의 너잖아"라면서 "20년 전 나 기억 안나? 우리 화려한 조명 아래서 음악 방송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지원은 "가수를 한 적이 없다, 약간의 퍼포먼스를 했지만"이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알았어 기억 나게 해줄게"라면서 왁스의 '오빠'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하지원은 안영미의 파격적인 재연에 경악해 자리에서 주저 앉았다. 그러면서 "그런데 나는 저렇게 더럽게 춘 적이 없다, 저건 내 춤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그는 '오빠'를 제대로 춰 박수를 받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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