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라우드' 아니었다면 이 구성 못 만났을 것..방송 추천해준 박진영에 감사"

김효정 2021. 9. 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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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박진영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박진영은 "돌이켜보니 싸이와 피네이션의 열정이 돋보였던 방송인 것 같다. 우리를 이렇게 긴장시켰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라고 후배 프로듀서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싸이는 "다시 한번 박진영에게 이 프로그램을 권해준 것에 감사드린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이 구성 안됐을 거다. 그리고 단기간에 인텐스 하게 아이돌 맛보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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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싸이가 박진영에게 감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라우드' 최종회 : 그랜드 피날레에서는 JYPSY가 마지막 방송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우리는 여유 있게 방송에 임했던 게 사실이다"라며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 경험과 아이돌 프로듀싱 제작 경험 덕에 여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피네이션이 너무 열정적이고 기발하게 잘하니까 긴장하기 시작했다"라며 "그러다가 회사 대결에서 패배하고 그러면서 완전히 긴장해서 총력을 다 하는 단계까지 갔다"라고 피네이션 덕에 긴장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돌이켜보니 싸이와 피네이션의 열정이 돋보였던 방송인 것 같다. 우리를 이렇게 긴장시켰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라고 후배 프로듀서에게 박수를 보냈다.

싸이는 "얼마 전에 형과 오랜만에 사석을 가졌는데 이 말씀을 해주시더라"라며 "방송을 준비하면서 직원들, 참가자들과 함께 '저기는 정말 노하우와 시스템이 어마어마하니까 우리는 뼈를 갈아 넣자'라고 했다"라며 "저들이 처음에는 캐주얼하게 왔다가 나중에 철렁하는 순간을 만들자 하는 게 유일한 바람이었는데 그렇게 된 것 같아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라고 감격했다.

그리고 싸이는 "다시 한번 박진영에게 이 프로그램을 권해준 것에 감사드린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이 구성 안됐을 거다. 그리고 단기간에 인텐스 하게 아이돌 맛보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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