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648명..전날보다 5명 늘어

박순봉 기자 2021. 9. 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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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5명이 늘었고, 일주일 전(지난 4일) 513명보다는 135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들어서는 확산세가 더 거세져 7일 671명, 8일 667명, 9일 670명, 10일 65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도 21시간 잠정 집계치만으로 이미 600명을 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천45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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