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형' 이현이·아이린·정혁, 골 때리는 모델 삼인방

석훈철 2021. 9.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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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아이린·정혁이 남다른 개성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골 때리는 사람들이高'에서 전학 온 이현이·아이린·정혁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모델 이현이·아이린·정혁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현이는 "공이 오면 눈을 감는데 아이린은 눈을 안 감는다"고 아이린의 활약상을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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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아이린·정혁이 남다른 개성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골 때리는 사람들이高'에서 전학 온 이현이·아이린·정혁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모델 이현이·아이린·정혁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수근은 "너네 키가 크잖아. 유전이니?"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할머니가 33년생인데 키가 170cm다"라면서 "모델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니 모델들은 클 때 곰탕을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린은 "나도 미국에서 곰탕 먹었다"고 화답했다.

형님들은 축구 프로그램에서 골키퍼로 맹활약한 아이린을 극찬했다. 아이린은 "원래 배구를 했었다"며 "배구한 게 골키퍼 할 때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공이 오면 눈을 감는데 아이린은 눈을 안 감는다"고 아이린의 활약상을 제보했다.

이현이는 "학창시절 육상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축구를 잘할 줄 알았다"면서 "내가 구멍이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친구들 2시간 연습할 때 4시간 연습했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제작진이 말려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안 쓰던 근육을 쓰니까 멍이 올라왔다"며 "멍이 아직도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모델은 혼자하니 나만 망하면 그만인데 축구는 팀플레이다 보니 내가 못하면 팀에 큰 피해를 준다"며 "그래서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델이다 보니 달걀을 많이 먹었다. 축구 시작하면서 알 깔까 봐 달걀을 끊었다"며 축구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정혁은 "모델테이너 상을 나랑 현이랑 상을 받았다"며 "모델테이너 특집인 줄 알았는데 골 때리는 특집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개그맨으로 오해한다"며 남다른 입크기를 선보였다.

정혁은 비혼주의자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학창 시절 때 행사가 있으면 부모님이 못 오셨다"며 "그때 상처가 있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반지를 문신으로 하고 싶은 로망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비혼주의자가 상상을 많이 했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혁은 남다른 라면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 내 별명이 라믈리에다"라며 "라면 맛으로 브랜드를 구분할 수 있는 정도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나를 가지실 때 입덧 때문에 라면만 드셨다"며 "그래서인지 나도 라면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복면가왕 출연 불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복면가왕 섭외가 왔다"고 운을 뗐다. 이현이는 "2주 연습했는데 선생님이 포기하셨다"며 "최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선생님이 2주 동안 끌고 간 게 대단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현이는 연기 도전 후 잊지 못하는 실수를 공개했다. 그는 "연기 초보로서 일어난 일이다"고 힌트를 제공했다. 이현이는 "리허설 때 남편 역이었던 정상훈 씨를 계속 때렸다"며 "리허설 때 '안 때려도 돼'라고 말하지 않으며 날 배려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연회장 장면이 정상훈 씨에게 가장 미안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리허설 때 진짜 세게 때렸는데 리허설 장면을 썼다"고 했다. 이수근은 "보조 출연자들도 진짜 아내가 화내는 줄 알고 놀랐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2교시를 마친 아이린은 "다시 불러줘서 고맙다"며 "좋은 추억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너무 잘 놀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혁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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