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홈런 4안타' 진격의 키움, 롯데 잡고 3연승 행진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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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3대7로 승리했다.
5회초 키움도 홈런을 날렸다.
키움은 6회초 선두타자 이용규의 안타와 크레익과 이정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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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3대7로 승리했다. 4위 키움은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55승 1무 50패를 기록했다. 8위 롯데는 시즌 53패(3무 46승) 째를 당했다.
돌아온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활약이 빛났다. 옆구리 부상을 털고 지난 10일 첫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이날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연승 기세에 앞장섰다. 아울러 선발 투수 최원태는 6이닝 3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8승(7패) 째를 거뒀다. 롯데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시즌 11패(6승)가 됐다.
2회초 키움이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낸 뒤 이지영의 땅볼로 1루 주자가 2루에서 잡히고 타자주자가 1루에서 살았다. 이후 김혜성이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김주형의 몸 맞는 공으로 2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변상권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롯데도 곧바로 응수했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1볼-1스트라이크에서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안치홍은 연이틀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5회초 키움도 홈런을 날렸다. '돌아온 바람의 손자'의 한 방이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스트레일리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4호 홈런.
리드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탄 키움은 곧바로 박병호의 2루타와 송성문의 진루타, 이지영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혜성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초 선두타자 이용규의 안타와 크레익과 이정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송성문의 적시타와 이지영의 땅볼, 김혜성의 내야 안타로 3점을 더했다.
7회초에도 점수는 이어졌다. 1사 후 크레익의 볼넷, 이정후의 안타, 박병호의 진루타로 2사 2,3루 찬스가 됐고, 송성문의 2타점 적시타로 8-1까지 점수를 벌렸다.
롯데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7회말 1사에서 김민수의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이후 이대호의 땅볼에 이어 전준우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안치홍과 정 훈이 잇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분위기를 이어간 롯데는 한동희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2루에 있던 안치홍도 홈을 노렸지만, 태그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며 이닝이 끝났다.
키움은 8회초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마련했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동원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변상권과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이후 김웅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11-5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은 9회초 송성문의 안타와 이지영의 볼넷, 김혜성의 적시타, 신준우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말 선두타자 손성빈과 전준우의 볼넷, 안치홍와 나승엽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따라갔지만, 추가 점수가 이어지지 않았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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