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놀라운 토요일' 받쓰 극악 난이도에 '한해 귀신설'

박새롬 2021. 9. 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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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의 1분1초 받아쓰기가 너무 어려워, 한해가 귀신 들렸다는 의심까지 나왔다.

1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쇼미더머니10 개코와 코드 쿤스트가 출연했다.

개코는 "저희 노래가 많이 나온 걸 알고 있다"며 "너무 빨리 맞혀버려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 전 다른 멤버들의 받아쓰기로 글자를 채웠으나, 한해의 받쓰는 전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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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의 1분1초 받아쓰기가 너무 어려워, 한해가 귀신 들렸다는 의심까지 나왔다.

1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쇼미더머니10 개코와 코드 쿤스트가 출연했다. 쇼미더머니 10주년을 대표해 두 사람이 나왔다. 개코는 "제 심사가 예전엔 순한 맛이었다면 이번엔 매운 맛일 것"이라고 말했다.

개코는 "염따와 토일의 팀명은 '토나와염'이고, 그레이와 송민호 팀은 '그레이노마'고 저희 개코와 코쿤 팀은 '코코'"라고 말했다.

개코는 "저희 노래가 많이 나온 걸 알고 있다"며 "너무 빨리 맞혀버려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벌써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세번째 참가다. 그는 "널살을 뛰어넘는 참가자는 안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코쿤은 "완성형보다 발전하려는 참가자들이 많이 나온다"며 "넉살은 이미 나왔을 때 더 이상 발전할 게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에 넉살은 "많이 존경한다"고 했고, 코쿤은 "추가 점수"라며 만족해 했다. 이날 두 사람의 출연으로 놀토엔 '힙합존'이 완성됐다.

이날 1라운드 노래는 에픽하이의 '1분 1초'였다. "잘 아는 노래"라며 자신만만해하던 힙합라인은 처참한 결과를 냈다. 심지어 키는 "또..."라고만 적어 충격을 안겼다. 멤버들은 "키가 이런 적 처음"이라며 놀랐다.

이날 태연이 쓴 글씨를 보고 넉살과 코쿤이 웅성거렸다. 넉살이 "글씨를 너무 잘 쓴다고 코쿤이 놀랐다"고 말했다. 넉살은 "그리고 또 둘이 친구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 모두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태연과 코쿤은 1989년생 동갑이었다. 그러자 개코는 "우리 판에선 동안이다"라고 말했다. 코쿤은 "저희가 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넉살은 "말끔한 편"이라며 치켜세웠다.

예능존의 처참한 결과 이후 힙합존에 기대가 쏠렸다. 하지만 개코는 '비트 좋네'라고 답이 아닌 딴 소리만 적어놨다. 개코는 "노래를 들을 ?? 비트부터 듣고 그 다음 베이스를 듣고 멜로디를 듣고 그 다음 가사를 듣는다"고 해명했다. 붐은 "그렇게 4번 만에 듣고 그러면 우리 밥 못 먹는다"고 했다. 코쿤은 '비온다ㅎㅎ'라고 딴 소리를 적어놨다. 키는 "힙합존이 예능도 가져갔다"고 말했다.

피오의 받쓰판에 마지막 기대가 쏠렸다. 피오는 가장 많은 글자를 적었다. 가장 많이 맞힌 사람 역시 피오였다.

다시 듣기를 한 후 한해는 "마지막 줄은 거의 다 들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 전 다른 멤버들의 받아쓰기로 글자를 채웠으나, 한해의 받쓰는 전혀 달랐다.

'아름다웠던만큼 슬펐던~'으로 들었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난 떠오를 때마다 가끔씩 네가 보여'라고 썼던 것. 문세윤은 한해에게 "너 귀신 들린 거 아니냐"고 말했다. 태연은 무서워하며 소리를 질렀다. 신동엽도 "귀신 씌였나 보다"라고 말했다. 키는 "시작 전에 들은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한해가 자꾸 "이번엔 진짜 정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한해는 실제로 노래가 끝난 후 "와 대박이다. 뒷줄 거의 다 들었다"며 물개 박수를 쳤다.

박나래는 "보약 먹어야 된다"며 걱정했다. 붐은 한해에게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물었다. 한해는 "나중에 들어보라"며 "깜짝 놀랄 것"이라 했다.

한해는 자신이 들은 받아쓰기를 걸고 '붐청이'에 도전했다. 답이 아니면 쥐치 분장을 해야 했다. 멤버들은 "차라리 한해가 맞았으면"'이라고 소원했다. 하지만 붐은 "아니"라고 말했고, 한해는 쥐치 분장에 당첨됐다. 멤버들은 두번째 도전만에 받아쓰기에 성공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가지덮밥과 크림새우를 먹을 수 있었다. 붐이 코쿤과 개코에게 "죄송한데 두 분 쇼미 홍보는 안 하실 거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밥을 맛있게 먹으며 "밤에 한다"고만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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