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자 연속 4사구' 김윤식..KBO리그 최다 기록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야구에서 6타자 연속 4사구라는 보기 드문 기록이 나왔습니다.
KBO리그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4승 4패를 기록 중이었던 LG 2년차 투수 김윤식…
잠실 라이벌 두산 원정 경기에서 1회 2아웃까지 잡으며 평소와 다름없는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박건우에게 안타, 김재환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갑자기 흔들렸습니다.
양석환과 박계범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주더니 김재호도 볼넷으로 내보내며 또 한 점을 헌납했습니다.
[중계진] "아… 벗어납니다. 또 다시 밀어내기 볼넷. 너무나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심의 보크 선언이 LG의 항의로 번복돼 위기에서 벗어나는듯 했지만 제구는 잡히지 않았고 이후 두 타자 연속 볼넷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인 6타자 연속 4사구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습니다.
결국 1회에만 44개의 공을 던진 김윤식은 2회 교체됐고, 두산은 적시타 없이 밀어내기로만 넉 점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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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T와의 경기에서 주심의 '12초룰 경고'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면서 거친 욕설은 물론 로진백으로 심판을 맞힌 삼성 몽고메리는 오늘 한화전이 열린 대전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ESPN 등 미국 매체들도 이 소식을 전한 가운데 KBO는 내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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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노선숙
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0091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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