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한의권 3골 합작' 서울E, 부천에 완승..8경기만의 승리(종합)

배진남 2021. 9. 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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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가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꼴찌에서도 벗어났다.

이랜드는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부천FC 원정 경기에서 한의권(2골). 김인성(1골 1도움)의 활약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7월 10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뒤 7경기에서 3무 4패의 부진에 빠졌던 이랜드는 두 달, 8경기 만에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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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만 두 번' 안양은 경남과 0-0 무승부..선두 탈환 실패
서울 이랜드 한의권(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가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꼴찌에서도 벗어났다.

이랜드는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부천FC 원정 경기에서 한의권(2골). 김인성(1골 1도움)의 활약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7월 10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뒤 7경기에서 3무 4패의 부진에 빠졌던 이랜드는 두 달, 8경기 만에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최하위였던 이랜드(6승 11무 11패)는 부천(7승 8무 14패)과 승점은 29로 같아졌지만, 다득점(이랜드 30골, 부천 25골)에 앞서면서 순위를 바꿔 9위에 자리했다. 3연승에 도전했던 부천이 꼴찌가 됐다.

이랜드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레안드로가 페널티킥 지점에서 헤딩으로 살짝 흘려주자 골 지역 왼쪽에 있던 김인성이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이랜드는 전반 35분 김인성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을 골문 앞에 있던 한의권이 머리로 살짝 방향을 돌려놓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의권은 후반 5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왼발슛으로 다시 부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더 기울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39분 정정용 이랜드 감독이 부심의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후반 41분에는 이랜드 수비수 이재익과 부천 미드필더 조수철이 불필요한 신경전으로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양-경남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C안양은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최근 7경기째 무패(4승 3무)를 이어가며 14승 9무 6패(승점 51)가 된 안양은 아직 2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김천 상무(14승 9무 5패)와 승점은 같아졌다. 하지만 다득점(김천 44골, 안양 38골)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경남과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1무 2패로 밀렸다.

경남은 승점 35(9승 8무 12패)로 일단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뽑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참여했던 K리그2 득점 2위 조나탄(11골)을 이날도 쓰지 못한 가운데 두 번이나 상대 골대를 맞추며 결국 안방에서 승점 1씩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먼저 전반 24분 모재현이 페널티킥 지점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모재현은 재차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수비수에게 막혔다.

안양은 후반 3분에도 골대를 원망해야 했다.

주현우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든 뒤 찔러준 공을 하남이 쇄도하며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경남도 후반 중반 이후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안양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에르난데스가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한 뒤 왼발로 슈팅한 공이 수비수를 스쳐 코너아웃 되는 등 끝내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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